부산 북구, 8월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희곡낭독극장' 개최

2023-08-25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부산 북구는 지난 8월 23일, 8월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귀로 듣는 연극 '희곡낭독극장'’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구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624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희곡집 '당신이 잃어버린 것'에 수록된 세 편의 단막극인 '조금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작.유희경)', '이 죽일 놈의 산타(작.임상미)', '언제나 꽃가게(작.김현우)'가 저마다의 독립적인 에피소드로 존재하면서 마지막에 하나의 큰 이야기를 완성하는 이번 연극은,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 배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로 들려주어 상상하며 듣는 연극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북구는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