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관합동 태풍 ‘카눈’ 대비 현수막 정비 구슬땀 흘려

익산시, 옥외광고협회익산시지부, 330대 현수막 게시대 현장 점검

2023-08-11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익산시와 전라북도옥외광고협회익산시지부는 태풍 ‘카눈’대비 불법 현수막등을 대대적으로 철거해 안전을 확보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330대의 지정 현수막 게시대에 부착된 현수막과 불법으로 가로수 등에 걸린 현수막을 철거했다.

시는 전북옥외광고협회익산시지부와 민관합동반을 편성해 게시대 현수막과 불법으로 걸린 현수막을 일제 제거해 현수막이 차량과 사람 등을 덮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강풍이 예고된 이번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지정게시대에 현수막까지 임시적으로 제거한 후 11일부터 재부착하는 수고를 감수했다.

유봉식 시지부장은 “매번 태풍때마다 힘든 작업이지만 회원들의 구슬땀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