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축제 오늘 폐막식…한국 종합 8위

2016-08-22     안수정

리우올림픽 폐막식 한국 종합 8위 <사진: YTN 뉴스 캡처>

전 세계인의 축제 '2016 리우 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2일(한국시각) 남아메리카에서 처음 열렸던 올림픽인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종합 순위 8위라는 성적을 차지하며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했고 대회 1위는 금메달 46개를 얻은 미국이 차지했다.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행사 직전 폭우와 강풍이 불었지만 브라질 특유의 삼바리듬이 경기장에 퍼지면서 흥겨운 폐막식이 진행됐다.

폐막식은 '새로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환경과 조화를 강조한 리우 올림픽에 맞게 생명과 환경에 관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행사가 시작되자 카이고 등 세계적인 DJ들이 흥겨운 곡을 연주한 뒤엔 다시 한 번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리우 올림픽은 개최 전 치안 불안과 시설 미흡, 국민 무관심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잘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