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폭염대응 특별대책 수립, 점검 및 예찰 활동과 살수차 운영

2023-08-03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밀양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환자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름철 폭염대응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농가(비닐하우스, 작물재배지 등)와 건설현장을 중점관리 대상지로 예찰 및 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읍면동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원과 함께 폭염 취약지역(비닐하우스 등)과 무더위 쉼터를 예찰하며 생수배부, 온열질환예방 기본수칙 홍보,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폭염취약시간 작업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건설현장에는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 용역업체에 공문을 발송해 안전보건교육 시 온열질환예방 교육 및 이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목적 차량 2대의 살수차를 이용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무더위를 식히고 도로변 청결유지를 위해 살수를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살수차 운영은 지난 장마를 끝으로 이어지는 폭염주의보, 경보에 대처하기 위해 폭염특보 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살수 구간은 대공원 사거리 ~ 밀양경찰서 구간과 북성사거리 ~ 밀양역 구간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2개 노선 14.9km와 이면 도로 4개 노선 8.8km 구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