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영 이안플라워 대표 - “전문교육 플라워클래스 제공하는 힐링공간 만들겠다”

2016-08-09     김윤혜

전주에서 플로리스트로 왕성한 활동 중인 백은영 대표는 그의 작업실이자 모두가 드나들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목표로 이안플라워를 열었다. 백 대표는 뉴질랜드에서 거주할 당시 생활 속 자연스럽게 녹아든 마을의 꽃 문화에 감명 받아 꽃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가 살던 마을의 이름을 딴 이안플라워는 ‘이 공간 안에’ 머무는 이들 모두에게 꽃의 매력 뿐 아니라 쉬어가며 휴식과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한국에 돌아온 후 본격적으로 전문 영국식 플로리스트 과정을 졸업한 그는 정통 플라워 클래스에서 최근 유행하는 프렌치 스타일까지 아우르며 전문성을 펼친다. 그는 생화, 다육, 난, 관엽 식물 꽃꽂이는 클래스는 물론 지역 행사 및 파티에 꽃을 이용해 공간을 연출한다. 꽃을 통한 예술을 하는 플로리스트로서 백 대표는 의뢰받은 공간에 대해 책임지고 최상의 분위기를 살린 디자인을 제공한다. 지난해 개최된 한국민영방송대상의 꽃 디자인을 단독으로 맡은 백 대표는 밤을 새워가며 싱싱하고도 아름다운 꽃으로 공간을 연출해 주목받은 바 있다.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된 행사장과 만족해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본 백 대표는 피곤함을 잊을 정도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을 전공한 그는 연주회마다 접해 익숙했던 꽃이 이제 또 다른 의미로써 그의 인생에 일부와 같아진데 대해 꽃의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꽃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과 자연에서 오는 싱그러움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 그는 사람들에게 꽃을 통한 활기와 행복을 전하고자 했다. 그는 생화를 사용하는 만큼 절대 꽃을 낭비하는 법 없이 소중히 다룬다. 그를 최상의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찾아온 이들의 관심과 투자가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더불어 같은 꽃을 사용해도 플로리스트 개인의 역량에 따라 천차만별로 작품에 드러남을 잘 알기에 전문가로서 끊임없이 공부한다. 지역 시민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 수업 받을 필요 없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그는 꽃에 대한 모든 것을 마스터했고, 현재도 새로운 트렌드와 지식을 놓치지 않고 배운다. 하나의 레슨에도 아낌없이 백 대표의 시간을 내어 수강생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한다. 레슨 시 꽃은 물론 그 외의 재료도 철저히 준비해 유연한 커리큘럼으로 개별 수업을 진행하며, 세세한 설명을 통해 이후 수강생 스스로 작품을 응용해 만들어낼 수 있도록 힘쓴다. 
  꽃을 대하는 초심과 전문성을 지키며 성장하고 있는 백 대표를 찾는 수강생들과 고객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수강생들은 수업 전 과정에 큰 만족을 전하며, 이는 입소문으로 이어져 끊임없이 이어졌고 백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플로리스트로서 자리매김 했다. 최근 문화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꽃예술 분야는 현대인들에게는 힐링을, 새로운 진로를 찾는 이들에게는 유망 창업분야이다. 백 대표는 전문가로서 기본적인 시장조사 및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읽고 각각의 환경적 특성에 적절히 적용해 그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야함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꽃이 주는 기쁨을 알리기 위해 문화강좌 및 보다 전문적인 클래스를 전개해나갈 백은영 대표. 변치 않을 그의 철학은 그가 지닌 자부심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자 전주의 플라워교육을 선도할 그의 활동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