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젊은 외교관 교류사업’ 실시

2015-05-11     남윤실
외교부는 한·일 양국이 실시중인 ‘한·일 젊은 외교관 교류사업’에 따라 일본 외교관 1명이 11∼22일 우리 외교부에 파견된다고 밝혔다.

또 외교부도 연내 적절한 시기에 직원 1명을 일본 외무성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일본 외무성 직원은 외교부 녹색성장외교과에서 근무하며 ▲제주 포럼(5월 20~21일) 참석 ▲지방시찰 ▲문화체험 및 직원과의 교류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오부치 총리간 합의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3월 열린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의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매년 상호파견 형식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교류사업은 양국 외교관들의 상호이해와 신뢰 증진, 인적 네트워크 구축, 양국 외교부간 의사소통 원활화 등을 통해 한·일간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