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2015-05-13     류성호
다문화교육지원단, 다문화중점학교, 다문화예비학교 운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관내 초·중·고 다문화학생 1만여 명(2015. 4월 기준 9,214명, 나이스교육통계)에 대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지원단',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중점학교' 등을 운영한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 공모로 선발된 다문화교육 전문성과 활동 의지가 강한 현장 교원 20명(유 1, 초 11, 중 4, 고 4)으로 구성되었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 4월 30일(목)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의 피드백, 단위학교 교원 연수, 학부모 상담 지원, 다문화 예비학교와 중점학교의 컨설팅과 다문화 이해교육이나 멘토링을 요청하는 일반학교를 찾아가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을 위하여 다문화 출신의 이중언어 강사 배치, 중도 입국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이해교육 및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다문화 중점학교'를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학생 지원정책의 효과성을 현실적으로 진단하고 학교급별, 지역별로 맞춤식 상호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또한 기존 교육정책의 대안을 찾기 위해 다문화학생 학습지도·상담·적응지도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교육과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