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캄보디아 근로조건개선 위한 자문사업 착수

2015-05-12     김윤혜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개도국 정책자문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자문 이행협정체결을 맺었다고 밝혔다. 

안성근 국제노동센터장은 5월 11일 오후 노동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삿 사모스(H.E Sat Samoth)노동직업훈련부 차관보를 만나 정책자문 시행을 위한 이행협정을 체결하였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서는 현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서근로기준을 집행하고 감독할 근로감독관의 역량강화와 최저임금제도 개선 및 포괄적인 근로조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한국의 제도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안 센터장은 “이번 정책자문사업은 그동안 우리재단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캄보디아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의 우수한 고용노동분야 발전 모델을 캄보디아에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11년부터 캄보디아 노동부 대표단 초청교류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12년 캄보디아 연구용역사업을 통하여 캄보디아 진출기업 노무관리 안내서를 출판하였다. 또한 ‘14년 현지의 요청으로 캄보디아 장·차관의 초청사업이 진행되어 캄보디아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소개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노사가 서로 파트너라는 인식아래 산업현장의 노사상생과 일터혁신을 지도하고, 고용창출을 지원하며,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퇴직자의 전직지원, 국제노동 교류협력 활동을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