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5일 충청권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개최

2016-07-05     문채영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제2회 상생협력 구매상담회’가 7월 5일(화)에 청주라마다호텔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수요처 기업 66개사와(대기업49개, 공기업 9개, 중견기업 8개) 중소기업 180여개사가 참여하여 총 47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는 수요기업(대·중견기업, 공기업)이 희망하는 구매상담 분야에 맞춰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총 4개관으로 구성하였으며 동남권 구매상담회(4.28)에 이어 금번 상담회에서도 중소기업의 해외판로확대를 위한 대형유통기업(GS홈쇼핑, 11번가(SK플래닛))과의 해외동반진출 상담회가 별도 구성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매상담 이외에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무료 법률·금융·세무 상담관, MRO유통관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구성되었다.

우수제품 전시는 사전신청 및 검토를 거쳐 선정된 43개사의 우수 1인창조기업 제품이나 지역 특화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가 이뤄져 중소기업간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다.

중기청은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정기적인 구매상담회의 개최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확대와 다변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화장품, 유기농 제품 등 유통 소비재에 강점이 있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구매상담회는 수도권(경기, 11월 3일(예정))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9월 중순부터 상담 매칭시스템인 매치넷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