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민관합동 지식재산 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

2015-04-21     박성래
특허청은 세계 지식재산의 날(4.26)을 맞아 (주)네이버, (주)에스케이플래닛(11번가), (주)이베이코리아, (주)포워드벤처스(쿠팡) 및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등 민·관 유관기관들과 함께 4월 22일(수)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식재산 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식재산 보호의 날 기념식은 작년 5월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네이버 등 민간기업 간에 체결된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식재산의 보호가 나라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끄는 바탕이 됨을 널리 알리고 지식재산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한 정부부처 협업과 민·관 협력을 꾀하는 자리다. 

이날 기념식에선 올해 처음으로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식재산 보호의 첫 걸음, 국가 경쟁력의 큰 걸음’을 지식재산 보호 캠페인을 위한 새로운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 전국 대학생들의 지식재산보호 모임인 ‘대학생 서포터즈’의 지식재산 존중 선서 ▶ 정품과 위조품 비교전시 ▶ 지식재산존중 1만 가족 릴레이 서명운동 개시 등의 행사들도 이어진다. 

지식재산 보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이날 오후에는 특허청, 무역위원회, 관세청, 저작권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 정부기관들이 미상공회의소(AMCHAM), 유럽상공회의소(ECCK), 서울재팬클럽(SJC) 등 국내 진출 외국기업 단체들과 함께 ‘지식재산권 보호집행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외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지식재산 보호 정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화)까지를 ‘지식재산 보호주간’으로 선포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저작권보호센터, 무역관련 지재권보호센터 등 지식재산보호관련 공공단체와 네이버 등 민간기업 공동으로 정품·위조상품 비교전시 체험, 지재권 보호 동참 서명운동 등의 지식재산 보호 캠페인 행사를 명동, 동대문, 이대 등 주요 번화가 및 대학가 지역을 중심으로 펼치게 된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창조경제가 꽃 피우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과 더불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발명활동의 성과물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존중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행사는 이러한 지식재산 존중문화의 범사회적인 확산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인 지식재산의 보호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