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증권,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주관 전일본 리서치팀 조사에서 1위

2015-04-08     박성래
지난해 노무라증권과 함께 전일본 리서치팀(All-Japan Research Team) 조사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던 미즈호증권이 올해는 단독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미즈호증권은 작년보다 4개 늘어난 28개 부문에서 순위에 오른 반면, 노무라증권은 1개 부문이 줄어든 2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전체 결과는 www.institutionalinvestor.com/ranking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SMBC닛코증권은 순위권에 진입한 부문이 19개로 3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복귀했으며, 다이와증권은 4개 늘어난 18개 부문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지난해 4위였던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 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는 지난해보다 5개 부문이 줄어든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5위를 기록했으며,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은 지난해와 순위에 오른 부문이 변동이 없었지만 종합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도합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일본 주식을 취급하는 375곳의 매수 전문 기관에 소속된 1,100명 이상의 금융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일본 리서치팀 명예의 전당은 1위를 차지한 부문이 10개 이상인 애널리스트를 헌액하며, 올해는 2명의 헌액자를 선정했다. 헌액자는 방송부문 1위를 기록한 미즈호증권의 이와사 신스케, OCT 및 소기업 부문 1위 애널리스트인 UBS증권의 와타나베 마리코이다. 이들의 합류로 명예의 전당 총 헌액자수는 1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