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부문 분석 강화를 위한 한국은행-한국신용정보원 MOU 체결

2020-12-03     박소연 기자

 

한국은행과 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 1123, 한국은행에서 미시데이터 기반 기업부문 분석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업 신용 분석 강화를 위한 기업 신용 미시데이터 공유 및 기업 신용정보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은행 이승헌 부총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전 금융기관 기업대출 미시정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확보가 가능해져, 향후 기업부문 건전성 점검 등 금융안정 및 공동검사 관련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앙은행의 금융안정정책 수행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아울러 한국은행과 정보 교류 등을 통해 한국신용정보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기업부문에 대한 점검기반 확충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중장기 발전전략(BOK 2030) 사업의 하나로 개별 대출 정보뿐만 아니라 재무정보 등 기업 관련 미시데이터를 종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