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전략 주제로 공동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동북아 국제 정세 분석과 한반도 통일전략 전망하는 대규모 공동학술대회 열려

2022-10-07     김윤혜 기자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학회(학회장 김형수)가 통일부(장관 권영세) 후원으로 주최한 2022년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 ‘대전환기의 한반도 통일전략과 신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공동학술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창원대학교 교내에서 열린 가운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동북아 시대의 전개에 따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가전력 전략 수립과 정부의 동북아 전략 및 통일 전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았다.

1부 세션은 유호근 청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글로벌 갈등 양상과 동북아 평화체제 추진을 위한 구상에 이어 2부에서는 동북아 정세 변화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방안, 3부 자치단체 지방외교 전략과 남북 교류협력의 과제, 4부 한중수교 30년 평가와 전망, 5부 남북대화 50년 회고와 전망, 5부 빅데이터 기반 과학치안 R&D 거버넌스, 6부 AI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7부 지방정부 대북 및 대외전략, 8부 신냉전시대 한반도 안보 및 미래 국방우주 전략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가장 주목 받은 신냉전시대 한반도 안보와 미래 국방우주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최기일 상지대학교 국가안보학부 교수 겸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연구소장이 “미래 통일 대한민국 시대에 있어 첨단 방위산업 육성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다가올 뉴 디펜스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범정부적 차원의 추진계획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중국과 대만 간 갈등까지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안보 위협과 한반도 정세 전망에 대한 많은 관심 속에 공동학술대회 행사장 현장에는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지역 언론사도 취재에 나서는 등 성황을 이뤘다.

금번 공동학술대회는 한국동북아학회, 한국국방우주학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경남연구원, 창원대학교 미래융합연구소, 창원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단국대학교 정책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고, 국회입법조사처, 국립외교원, 통일연구원, 한국수출입은행,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경찰대학교 치안정책연구소, 해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보훈학회,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