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발자센터 사이트 통합 개편과 함께 신기술을 오픈 API로 공개

2016-01-28     김윤혜
네이버는 개발자센터 사이트 (http://developers.naver.com) 를 개편하면서 기존 개발자센터 사이트와 로그인 개발자센터 사이트를 통합하고, 네이버의 신기술을 새로운 API 베타 버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새로운 API는 음성인식/음성합성/기계번역/캡차 등이며, 이를 이용해 개발사들은 음성비서앱, 번역앱, 자동 문서 낭독앱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캡차 API의 경우, 모바일 웹이나 앱에서 자동가입을 방지하고 보안성 강화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API 개발 및 제휴신청 절차를 개선했고, 앞으로도 개발자포럼 (http://forum.developers.naver.com) 을 통해 개발자를 지원하고 적극 소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송창현 CTO는 “우수한 사내 기술들을 오픈소스와 오픈API로 계속 공개해나갈 예정이며, 외부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