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사업 발굴 위한 개도국 기반 시설 개발계획 사업공모

2016-01-19     박성래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대상 사업과「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4주간(‘16.1.20.~2.17.) 실시한다.


「개도국 인프라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은 기반시설 개발 수요가 많은 개도국에 우리 정부가 계획을 수립·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기업의 사업 발굴·기획과 후속사업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대 정부(G2G)간 개발협력사업이다. 응모절차와 선정과정 등은 다음과 같다.


(응모자격) 해외건설에 관심 있는 공공,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 등
* 사업제안서는 2.17(수) 17시까지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에 제출


(대상국가)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및 진출 유망 개도국으로 종합개발계획(사전타당성조사 포함) 수립 후 후속 사업 발굴이 용이하고, 우리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높은 국가


(선정과정) 주재공관 의견조회 및 선정위원회 개최(3월) → 유·무상 국제개발협력사업 조정·심의(4~6월, 외교부 및 국무총리실) →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의결(12월)


아울러,「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우리나라의 기반시설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우리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추천대상자 및 선정과정 등은 다음과 같다.


(추천자격) 해외건설에 관심 있는 공공,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 등
* 추천제안서는 2.17(수) 17시까지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에 제출


(추천대상자)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및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 발주청 등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 주한 공관원 경제담당, 다자개발은행(MDB) 전문가 등


(선정과정) 유·무상 국제개발협력사업 조정·심의(4~6월, 외교부 및 국무총리실) →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의결(12월)


‘개도국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해외건설·플랜트 고부가가치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기존의 프로젝트 발주 이후 수주 경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수원국과 함께 프로젝트를 발굴·기획함으로써 우리기업에 우호적인 후속사업 진출기반을 조성하여 사업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합개발계획 등을 통해 발굴된 유망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비용 지원 및 투자방안 검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개발금융과 연계, 수주지원단을 통한 수주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기반시설 개발 수요가 높은 개도국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함께 개도국 고위공무원에 대한 초청연수를 내실 있게 실시해 우리업체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차원의 개발협력과 수주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사업공모에 관심 있는 공공 및 민간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1.26(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상사업 제안 및 연수 대상자 추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참조하면 된다.
* 사업설명회 개최: ‘16.1.26(화) 오후 14시30분,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