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G20 특별재무장관회의(비대면) 참석

G20 공조를 통한 저소득국 채무조정 기본원칙 승인

2020-11-12     박소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113일에 비대면(화상회의)으로 진행되는 G20 특별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G20 특별재무장관회의는 G20 정상회의(1121일~22) 이전에, 10월 재무장관회의 시 중국의 반대로 승인하지 못했던 채무재조정 기본원칙 및 연체금, 신디케이트론에 대한 채무유예 적용여부 관련 잔여쟁점 해소를 최종적으로 승인하기 위해 개최된다.

한국은 그간 G20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으로써 워킹그룹 회의 주재, 의장단 회의 참여 등을 통해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연장/채무재조정을 위한 기본원칙합의 등 핵심성과 도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한편, 특별재무장관회의 개최에 앞서 1111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재무차관회의가 개최되고 있으며,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정상선언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G20 국제금융체제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발언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G20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저소득국 채무유예 연장 및 채무재조정의 추진을 지지하고,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한 G20의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제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