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년도 해외취업 지원 사업 공고
2015-12-30 김윤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월 31일(목) 2016년도 K-Move 스쿨 운영기관, 민간 해외취업 알선 지원 사업 운영기관 및 해외취업성공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16년에는 K-Move 스쿨 3,000명, 민간알선 지원 500명, 해외취업성공장려금 2,500명 등 총 6천명으로 지원인원이 확대된다 (’15년 5,300명 수준).
* 청해진 대학, 해외취업 패키지 사업 등 신규사업은 ’16.1월 중 별도 공고 예정
특히 그간 선진국, 단순 서비스 직종에 편중되어 있던 진출국가와 직종을 다변화하고 해외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①장기·고급 훈련을 확대하고 ②우수 민간 알선기관을 통한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을 강화하는 한편 ③신흥국 진출 청년에 대한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을 선진국과 차등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해외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K-Move 스쿨은 기존 단기훈련 중심에서 취업성과가 높은 장기 훈련을 중심으로 전면 개선한다(장기 2,500명, 단기 500명 등 총 3,000명).
K-Move 스쿨 운영을 희망하는 대학(전문대학 포함)이나 국외 유·무료 직업소개 사업자는 ’16.1.18(월)~31(일)까지 월드잡 플러스를 통해 사업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2.12(금) 발표할 예정이다.
K-Move 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되면 6개월 이상 장기과정의 경우 연수생 1인당 800만원, 단기과정의 경우 5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16년에는 우수 훈련과정에 대한 위탁기간 확대(최대 5년), 예산 추가 지원(1인당 최대 2백만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고급·전문훈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 해외취업 알선기관을 통한 해외취업 지원 인원도 ’16년에는 5백명으로 확대된다(’15년 3백명).
민간 알선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국외유료직업소개사업자는 연중 상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사업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월드잡 플러스에 사전 구인공고 등록 후 취업 성사 시 알선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 ’15년에는 총 44개 기관이 참여하여 291명이 취업
특히 ’16년부터는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취업자의 연봉수준이 3,5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기존 지원금 (2백만원)에 1백만원을 추가하여 총 3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원활한 현지정착을 지원하는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은 총 2,500명으로 지원인원이 확대된다(’15년 2,000명).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은 월드잡플러스에 사전 구직등록 후 해외취업에 성공한 만 34세 이하인 청년으로서 본인, 부모 및 배우자의 합산 소득이 8분위(월 6,071,090원)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6.12.9(금)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특히 ’16년부터는 현지 성장 가능성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신흥국 진출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격려하기 위해 기존 국가별 구분없이 3백만원씩 지급되던 것을 개선해 신흥국은 4백만원, 선진국은 2백만원으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저소득층 등 취업애로청년층에 대하여는 진출국가와 관계없이 4백만원을 지급한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2016년은 정부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전문직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해”임을 강조하면서 특히 “우리 청년들이 K-Move 사업을 통해 해외의 유망·전문 분야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우수 운영기관에 대하여는 과정운영의 자율성과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부진기관에 대한 관리는 더욱 엄격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운영기관 및 해외취업성공장려금 지원자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 공지사항 및 해외취업고객센터(1577-999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