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50명 중 수동번호 당첨자는 42명으로 집계, "우연?"

2022-06-13     박소연 기자
[사진=동행복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사상 최대인 50명이 나왔다. 그중 수동번호 당첨자가 42명으로 집계되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제10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총 50명으로 나왔다.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50명은 각 4억 3천 856만 원씩 받게 된다.

1주 전 추첨된 1018회의 경우 1등 당첨자는 2명으로, 1등 당첨금은 각 123억 6천 174만 원이었으나 한 주만에 당첨금이 28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유독 많은 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로또 1등 확률이 번개 맞을 확률보다 낮다던데, 50명이나 번개를 맞았다", "말도 안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첨자 조작 논란에 동행복권 측은 "우연"이라며 논란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