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평화의료 공유의 장 마련

- 평화의료 열린강좌 최초로 개최…남북 보건의료협력 인식 제고 기대 -

2022-04-29     박금현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5월 11일(수)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022년 국립암센터 평화의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열린강좌로 국립암센터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며 강의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열린강좌는 평화의료의 개념을 소개하고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방향성을 탐구해보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남북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 및 관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광미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장이 2020년에 개소한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인소영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평화협력팀장이 평화통일을 위한 고양시의 평화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황나미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가 남북 보건의료와 교류협력의 지원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문진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소장이 평화의료 기반의 한반도 건강공동체 형성 및 구축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2020년 6월 국립암센터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한 이래 남북보건의료 협력과 평화의료사업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번 평화의료 아카데미 열린강좌를 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과도 남북보건의료협력 및 평화의료사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화의료 아카데미 열린강좌는 평화와 남북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암센터 홈페이지(www.ncc.re.kr)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출처 = 국립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