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셀라돈 주재윤 대표, 강릉서 국내 최초 고려청자 개인 특별전 열어

2021-10-13     문채영 기자
주재윤

 

목이 깨진 청자를 선물 받은 것을 계기로 청자의 매력을 깨닫게 되었다는 (주)셀라돈 주재윤 대표. 깨지고 흠집이 나도 사라지지 않는 청자의 아우라에 반해 10여 년간 청자를 수집해온 그가 개인 특별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

'청자, 고려의 미시세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10월 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고려청자 120여 점이 공개되어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청자를 사랑하고, 수집하고, 거장들을 만나는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마이셀라돈>에 고스란히 기록되어있다. 고미술 분야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유튜브 채널 <마이 셀라돈>은 오랫동안 분야에서 활동해온 분들의 흔적을 기록하고 전달하고자 시작됐다. 지금도 그는 좋은 청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청자 경매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작품들에 공부하기도 한다.

주재윤 대표는 이번 전시에 대해 “우리 청자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