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창 파란토마토 대표 - 꿈을 향한 모험을 즐기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유망기업

2015-11-03     김윤혜
|파란토마토
|파란토마토 오현창 대표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위치한 파란토마토는 소프트웨어 기술로 국내 IT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자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올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파란토마토의 오현창 대표는 대학생 시절부터 꿈꾸던 창업의 꿈을 2013년부터 구체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했다. 마음 맞는 팀원들과 함께 첫 발을 내딛은 오 대표는 인하대학교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인하로앱’을 필두로 모바일 시장에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파란토마토는 유연한 사고로 매 순간 변화하고 성장할 줄 아는 태도를 강조하며, 모든 것에 의문을 품고 정형화 된 생각의 틀을 깨자는 철학을 담고 회사를 함께 운영해나간다. 그가 말하는 사무실은 일하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즐거움과 흥미진진한 모험공간이다. 
 
오 대표는 파란토마토의 주력사업으로 인하대학교 생활정보 서비스앱 ‘인하로’와 대학상권 통합 마케팅 솔루션 및 플랫폼 서비스인 ‘온캠퍼스’를 소개했다. 경기권 대학가를 대상으로 알려지지 않은 지역 상권을 소개하고, 침체되고 소외된 상점들의 문제를 해소하는 향후 목표가 있다. “가톨릭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곧이어 새로운 대학의 상권이용 정보 서비스를 출시 예정입니다. 전국 대학가의 상권을 디테일하게 분석해 이용자들의 실시간 평가로 대학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어플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한 오 대표는 기존 상권 관련 어플과 인터넷 서비스에서 업데이트가 늦거나 방치되어 위치, 전화번호 등 자료의 낮은 신뢰성을 보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파란토마토의 서비스를 장점으로 전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인하로’ 역시 이용자가 카테고리 별로 지역 상권의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용후기와 평점 탭으로 이용자들의 상세한 평가를 통해 선택에 도움을 준다. 
 
해당 앱은 영세한 대학가 상권들을 최신 모바일 마케팅의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한 사례다. 현수막과 전단지 등의 오프라인 광고보다 효율적이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주변 상점 600여 곳을 일일이 방문해 사전 조사를 거쳐 의료, 생필품, 식당 등을 소개했고, 출시 이후에도 수시로 발로 뛰며 지역 소상공인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평가 정보를 수집해 만든 인하로앱은, 스타트업 기업인 파란토마토의 메인 아이템 개발 이전에 학우들을 위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이 시작이었다. 가볍고 심플한 강점을 가진 인하로앱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탑재해 더 나은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대학가를 아우르는 편리한 온캠퍼스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다. IT전문가들인 오 대표와 직원들은 본래 관심사인 게임개발을 앱에 접목해 재미있는 어플 환경을 구성할 계획도 전했다. 지도로 지역을 소개하는 앱인 특징에 게임적인 요소를 가미해 이용자들이 보다 즐겁게 앱을 이용하도록 만들고자 한다. 
 
넘치는 아이디어와 활기로 똘똘 뭉친 파란토마토는 대한민국 IT업계에 길이 남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목표를 가지고 달린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NC소프트처럼 그가 좋아하는 야구구단을 가진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전하는 오현창 대표는 순수한 젊은 열정으로 오늘도 개발 작업에 여념이 없다. 파란토마토라는 이름처럼 머지않아 업계에 파란을 일으킬 이들의 도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