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문순 강원도지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화천군수와의 간담

화천군 방역추진과정 문제점, 애로사항 청취 및 방역철저 당부

2020-10-27     김예진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가장 많은 화천군(217건/강원251)의 농장유입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 논의를 위해 화천군수와 간담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방역 등 산적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유입 차단을 위해 애써주신 화천군수 이하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화천군수로부터 방역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춘궁기와 멧돼지 번식기 시작 전인 지난 2월 도에서 시행하려던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작전’이 환경부가 설정한 총기포획 유보지역에 철원, 화천, 양구 등이 포함되어 집중포획을 못함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포획도구를 활용한 포획과 폐사체 수색, 울타리 보완 등 방역추진 사항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와 더불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농장 차단방역 강화에 중점을 두어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청정 화천과 청정 강원을 끝까지 유지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