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황소질주 황희찬' 결장, 팀은 2대 1의 역전승으로 무패행진

2020-10-26     박성래 기자
황희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며 선두를 이어갔다.

 

RB 라이프치히는 24(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21로 역전승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희찬은 끝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는 시작 8분 만에 존 코르도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라이프치히는 3분 만에 다요트 우파메카노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라이프치히는 후반 21분 다니 올모와 유수프 포울센, 후반 24분 마르첼 자비처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승리 사냥에 나섰다. 결국 오르반이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자비처가 깔끔하게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희찬은 벤치에서 동료들이 합작한 역전승을 지켜봤다.

 

이 승리로 새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41.승점13)를 이어간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1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