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스크 등 인도적 목적 방역물품 수입 빨라진다

수입요건확인 면제 대상에 ‘방역물품’ 추가 위해 관련 규정 개정 추진

2020-10-20     문채영 기자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7일 감염병 유행에 따라 마스크 등 인도적 목적의 방역물품을 신속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수입요건확인 면제대상 물품 중 의약품등의 추천요령」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이후 10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행정예고의 주요 내용은 수입요건확인 면제대상 확대, 사후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감염병 대유행 등 국가비상상황에서 비상업적·비판매 목적으로 의약외품 마스크 등을 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 수입품목허가를 받지 않고 수입할 수 있도록 방역용 의약외품을 수입요건확인 면제 대상에 포함한다.

수입요건확인 면제 물품이 목적에 맞게 적절히 공급·사용되었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 근거 규정을 마련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 추진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신속하게 수입되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세부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