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비대면 참석

2020-10-19     문채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16() 20(한국시각)부터 화상으로 개최된 세계은행 개발위원회에 참석했다. 코로나 19가 지속중인 상황을 감안하여, 지난 4월에 이어 이번 회의도 대면이 아닌 화상회의 형태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은행그룹(WBG)의 저소득국 코로나 19 대응 지원 경과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ebt Service Suspension Initiative; DSSI)’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보다 내실있는 경제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하였다. 먼저 사회안전망(Sosial Safety Nets) 포용적 경제 구축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와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조를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Digital) 언택트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함과 그린(Green) 인프라 및 SOC의 녹색전환, 친환경산업 혁신 등을 통해 건강하고 질 높은 성장을 추구를 위한 3대 과제를 소개했다.

 

말패스 세계은행그룹 총재와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홍 부총리가 제시한 세가지 과제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국제기구들도 이에 부합하는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G20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의장국으로서,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SSI) 연장 및 채무재조정 합의에 대해 이사국들, WB, IMF에 감사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가시적 성과 달성을 위해 상업은행과 국책은행을 막론하고, 모든 공적 채권자들의 동등한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사국들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