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감원 코로나19 금융지원상황 점검, 윤석헌 원장 현장 방문

2020-10-13     박소연 기자
금감원

 

금감원이 코로나19 관련 은행권의 금융지원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윤석헌 원장은 ’20.3.26.()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의 코로나19 피해지원 전담창구‘KB소호컨설팅 사당센터’(동 지점 3)를 찾아 코로나19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이 일선 창구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은행권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상황 점검 결과로는 각 은행들은 경영진의 책임지휘 아래 코로나19 피해 관련 비상지원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영업자 등 지원방안을 수립하여 금융지원 실적 관리, 피해지원 상품 개발, 지역사회 기여활동 강화, 피해가 집중되는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특별지원대책 시행 등 전반적으로 적극적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난 3.3일 은행연합회 주최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한 윤석헌 원장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직접 챙겨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관리체계 구축 사례(국민은행)를 살펴보면,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자영업자 등을 위한 금융지원반소외계층 등을 위한 금융지원반을 운영하고, 각 지역 주요 거점도시(9)심사신속지원반을 설치하고 전담심사역을 배치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해소하기 위한 현장지원반을 본점에 설치하며, 전국 13개 컨설팅센터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경영ㆍ금융애로를 상담하고 적합한 자금 지원방안 등을 안내(상담고객에게 국민은행의 특별출연 지신보 보증상품의 한도 등 우대)했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 자영업자 등은 은행권의 지원노력이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과 관련, 창구담당자들은 코로나19 관련 자금수요가 초기에 저금리 정책자금으로만 쏠리면서 은행들의 지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은행들의 보증업무 분담, 신속 심사 및 지원·관리체계 구축에 이어 은행을 통한 이차보전 대출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므로, 긴급한 자금수요가 안정화되면 고객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장 현장방문 및 금융권 당부사항으로는 윤석헌 원장은 주변에 소규모 상가가 다수 분포한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의 ‘KB소호컨설팅 사당센터’, ‘피해지원 전담창구를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의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상공인ㆍ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점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향후에도 이차보전 대출프로그램의 원활한 정착,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의 차질없는 시행, 연체우려고객에 대한 지원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점 직원들이 주변 자영업자분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므로, ‘현장의 판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금융감독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대해서는 향후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적극적인 면책 조치로 뒷받침하기로 하였음을 강조했다.(http://www.fs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