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기획특집] 추미애 장관,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코로나 19 대응 실태 점검

2020-03-23     김예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2일 서울 목동 소재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콜센터)’를 방문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상담 및 감염신고 통역 지원에 힘쓰고 있는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하였다.

추미애 장관은 최근 구로구에서 발생한 콜센터 상담원 집단 감염 사건을 언급하면서, 콜센터 내 감염병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상담사 분산근무 · 재택근무를 통한 밀집도 완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상담사 29명(전체 상담사의 약 30%)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KTcs 본사(염창동)에서 분산 근무할 예정이다. 

추미애 장관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에 있어 외국인종합안내센터가 갖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9일에는 대구 지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법무 시설의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하였다. 추미애 장관은 대구를 방문하여 권영진 대구시장을 면담하면서,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법무부도 이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추 장관은 이어 대구교도소와 대구소년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업무수행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장에서 만든 면 마스크를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