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기획특집] 유은혜 부총리, '2019년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정부혁신 추진 2년차를 맞아 교육기관 우수사례 발굴·공유 ◈ 세종교육청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최우수상 영예

2019-11-25     문채영 기자
2019

 

지난 926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보다 나은 정부, 가치를 공유하는2019년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의 삶을 전 생애에 걸쳐 책임지는 혁신적 포용국가구현을 위해 국정운영 방식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대회는 정부혁신 추진 2년차를 맞아 교육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확산하고자 처음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시도교육청국립대학 등 26개 교육기관이 참여하였다. 제출된 44개 우수사례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사례가 각 기관의 개성이 묻어나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소개되었다.

현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10개의 사례에 대해, 평가단 심사 점수 및 관객 투표점수를 합산한 결과, 세종교육청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라는 기반을 구축하여,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나 다양한 진로전공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공동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교육청의 부산교육다모아 앱은 긴급한 재난 이 발생했을 때 등교여부 정보부터 학교급식 식단, 학부모 연수 정보 등을 모아 쉽고 빠르게 제공하여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뿐만 아니라 행정적, 재정적 업무를 줄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공동 수상한 광주교육청은 튼튼e카드를 발급하여 특수교육 대상학생 치료지원 서비스가 별도의 서류 신청-심사-정산 절차 없이 카드결제만으로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학부모, 교사, 치료기관의 업무를 탁월하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참여한 교육기관 혁신 사례들의 세부내용을 정부혁신 1번가누리집(innogov.go.kr)에 탑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들을 오는 10월 열리는 미래교육 한마당 에서 홍보하여 우수한 혁신 성과가 다른 기관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19 대한민국 미래교육 한마당은 주요 교육정책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함께 공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되며, 1023()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국민대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정현씨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국민들이 교육분야의 혁신노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