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기획특집] 유은혜 부총리, 탈북학생 대상 대안학교 ‘하늘꿈학교’ 방문

◈ “탈북학생 모두가 우리 사회 통합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

2019-11-24     박금현 기자
탈북학생

 

지난 916일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탈북학생 대상 대안학교인 하늘 꿈학교를 방문하여, 학생·졸업생·교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꿈을 가꾸어 가는 탈북학생과 이들을 지원하는 학교 현장의 노력을 격려하고 탈북학생 교육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국내에 탈북학생을 교육하는 학교는 입국초기와 전환기, 정착기로 나뉜다. 유치원·초등학교 단계인 삼죽초등학교가 있으며 전환기 교육 없이 바로 일반 초등학교로 진학해 정착기 교육을 받는다.

·고교 단계는 기초적응교육을 실시하는 하나원, 하나둘학교에 있다가 전환기에 한겨레 중·고교로 진학한다. 이후 일반 중·고교로 편입하거나 대안학교인 여명학교·하늘꿈학교·드림학교로 갈 수 있다.

탈북학생을 위한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는 201511월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력인정 대안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탈북학생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하늘꿈학교는 전체학생 73명으로 6학급으로 편성 및 운영 중이다. 또한 가정형 기숙사와 190여 명의 졸업생 커뮤니티를 운영하여 탈북학생들이 학교생활부터 사회생활까지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한 공연활동과 남북청소년 교류 활동, 영어통일캠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탈북 학생 한 명 한 명이 우리 사회의 통합된 일원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탈북학생 교육 지원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