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른병원, 척추질환 치료 분야의 대가 엄진화 원장 영입

2019-07-03     김영록 기자

7월 1일, 척추센터 강화를 노리는 서울바른병원은 척추질환 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엄진화 원장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엄진화 원장은 척추 내시경감압술 치료부터 중증 척추관협착증의 치료에 이르기까지 척추질환 전 분야의 대가로 손꼽힌다.

2003년 국내 최초로 한일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척추 내시경감압술에 관해 발표한 이후 최근까지 수천여건의 임상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척추 학회지인 ‘Neurosurgical focus’에 논문이 게재되기도 했다. 

미국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에 교환 교수와 뉴욕 의과대학병원 척추 클리닉을 연수한 엄 원장은 서울 성심병원 신경외과 과장, 포항 우리들병원 진료 원장, 수원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장, 부민병원 척추센터 학술 연구소장을 지냈다.

서울바른병원은 엄 원장 영입을 계기로 척추센터를 영등포구, 동작구, 구로구 등 서울 서남부 지역 척추 치료의 중심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전문 인력과 최첨단 의료장비, 시설을 바탕으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서울바른병원은 이번 영입을 통해 척추 각 분야별 최고 전문의들을 보유하게 됐으며 환자의 각 질환과 증상에 적합한 세심한 맞춤 치료뿐만 아니라 전방위적 연구 및 학술 발표 등 활동을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 주민의 척추, 관절 건강을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