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2018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 시상식

박선원 미선장학회 이사장·세종캠퍼스 여자 축구부 수상

2018-12-03     김예진 기자
고려대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018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 수상자로 박선원 미선장학회 이사장과 여자 축구부를 시상했다고 전했다.

공로부문 수상자인 박선원 이사장은 사회복지법인 '미선'과 재단법인 '미선장학회'를 운영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 9월에는 세종캠퍼스 학생들이 나눔의 참뜻을 배우고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더불어 여자축구부는 공적상 부문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축구부는 2015년 창단 이후 3년 연속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전국 최고 팀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시상식이 진행된 후에는 박 이사장의 '꿈,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함께 했으며, 여자 축구부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관람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학교 발전과 대내ㆍ외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동문의 공로와 공적에 감사를 전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