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CO 회장 마틴 리첸하겐, 프랑스 정부 최고 영예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아

2018-10-18     김윤혜
AGCO

 

농기계 설계, 제조, 판매 및 관련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리더 AGCO(뉴욕증권거래소) 자사의 회장, 사장, CEO를 겸하고 있는 마틴 리첸하겐(Martin Richenhagen)이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 도뇌르(Légion d'Honneur)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다.

 

프랑스 정부가 주는 최고의 영예인 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이 제정했으며, 수여식은 덜루스 AGCO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 주 애틀랜타 프랑스 총영사인 루이 드 코레이가 참석해 이어졌다.

 

AGCO는 지난 1994년 매시 퍼거슨 브랜드의 모회사가 되고 부베 매시 퍼거슨 공장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된 이래로 프랑스에서 사업을 이어왔다. 부베 AGCO 공장은 원래 1960년 피카르디 지역 최초의 민간 기업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최고의 글로벌 센터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부베와 에너리와 쿠르쿠론 등지에 사업체를 두고 이에 더해 GIMAAGCO 프랑스와도 합작사업을 운영하며 프랑스에서만 2,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의 훈장 수여는 마틴 리첸하겐의 리더십 하에서 AGCO가 프랑스의 발전과 프랑스-미국 관계의 개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틴 리첸하겐은 훈장을 수여받은 소감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이 훈장을 받은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예다. 우리 회사의 프랑스 사업체가 국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AGCO로서 최초의 매출기여를 한 지역인 유럽의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프랑스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다. 지난 6년 간에 걸쳐 우리는 부베와 에너리 공장에 3억유로(34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는 2,500명에 달하는 우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며 따라서 내가 받는 훈장은 이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주도 하에 모험기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프랑스를 진정 사업하기 좋은 나라로 간주하고 있다. 앞으로 프랑스 내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그럼으로써 프랑스와 미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틴 리첸하겐은 20043월에 AGCO의 사장 겸 CEO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그는 2006815일부터 이사회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그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AGCO의 프랑스 내 사업은 놀라운 성장을 거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