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잼컴퍼니 최병익 대표, 네이버 계열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유치

2018-10-02     김윤혜
네이버

 

허밍 기반 작곡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험온(HumOn)을 개발한 쿨잼컴퍼니(대표 최병익)가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인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얼마전 한국팀 최초로 미국 글로벌 액셀레이터인 스카이덱(SkyDeck)’2018년 가을 코호트(Cohort)팀으로 선발된 바 있는 쿨잼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전을 이뤄내고 있다. 스카이덱은 미국 UC 버클리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탑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다.

 

최병익 대표가 이끄는 쿨잼컴퍼니는 음악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도모하는 국내 대표 음악 스타트업이다. 쿨잼컴퍼니가 개발한 험온은 음악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허밍으로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현재 35만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쿨잼컴퍼니 팀의 일부가 현지에서 유튜버 등의 영상 제작자들을 위한 동영상 배경음악 음원서비스 사운즈업(SoundsUp)’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운즈업에는 험온에도 적용 중인 인공지능 기술과 쿨잼컴퍼니와 협업 예정인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프리미엄 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사운즈업의 베타 버전은 11월 데모데이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쿨잼컴퍼니 최 대표는 스프링캠프가 음악 인공지능이 만들어 갈 비전에 깊은 공감을 표현하며 플립 과정에서 도움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덕에 미국에 소프트랜딩 할 수 있었다한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말했다.

 

쿨잼컴퍼니는 지난 9월 미국 법인으로의 플립(Flip)을 마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 단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