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촌 청소년 국비 해외연수 서류 합격자 무더기 취소 논란 해명

2018-05-15     김윤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농촌 청소년 국비 해외연수 서류 합격자 무더기 취소 논란에 대해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15일 SBS와 연합뉴스는 농정원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이달 9일 약 600여명의 서류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했는데 하루 만인 10일 이 가운데 200여명에 대해 ‘서류 전형 합격 취소’를 결정하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농정원은 서류 전형 합격취소 200여명은 사실과 다르며, 합격 취소자는 총 46명*이라고 설명했다. 

* 성적미달 35명, 서류미비(농업인 확인서 등) 11명 

또한 농정원은 성적미달 및 서류미비 등으로 합격 취소된 청소년의 학부모 및 교사 등에게 전화 및 문자로 통보하고 재공지 사유를 설명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류전형 검증체계를 철저히 운영하여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