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제약 산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혁신 경영자 양성 특화과정 개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이 5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주간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제1회 제약산업 차세대 혁신 경영자 양성 특화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산업은 PIC/S와 ICH 가입, FTA 체결 등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갖추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게 되었다.
따라서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와 바이오 의약기술 발전 등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지만 기업별로 인재를 양성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산업 현장의 교육 수요를 담아 개발원이 앞장서 제약산업의 차세대 혁신 경영자를 양성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처음 개설되는 이번 교육 과정은 기획 단계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관련 협회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수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쳐 공동 개발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제약산업을 둘러싼 정책 환경 이해 △4차 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미래 △급변하는 환경에 따른 약가 정책 및 약가관리 △제약산업 기술혁신 활성화를 위한 R&D지원 정책 및 참여방안 실무 △신약 개발과 기술사업화 전략 △글로벌 의약품 규격 및 인허가 체계 이해와 실제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 △제약기업 핵심 인재 관리 △글로벌 도약을 위한 투자, 제휴, 경영혁신, 해외진출 전략 등 차세대 경영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제약산업을 총망라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정책 담당자와 주요 제약사의 최고경영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정부 정책 방향을 듣고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민·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약 분야 또는 관련 기업체의 임원진이 대상이며 5월 4일까지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