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전문학교, 일본 동경 연수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2015-07-02     김윤혜
서울패션전문학교(학장 박정원)가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본교 학생과 한성대학교, 수원대학교, 공주대학교, 극동대학교, 청강문화대학교 재학생 총 25명 학생들과 함께 일본 동경연수 프로그램을 가졌다. 

5박 6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긴자 등 동경 주요상권을 돌아보고 세계패션 시장의 흐름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작년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패션기업 SANEI 인터네셔널에 재직중인 문화복장학원대학 출신 이희나씨의 ‘일본패션의 특징’에 대한 특강과 롯데백화점 VMD실에 근무하는 송은아 팀장의 ‘일본 VMD 트랜드 이해’ 특강이 요일별로 실시돼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서울패션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 3학년 이슬학생은 “우리나라 패션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이런 멋진 기회를 준 학교 관계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동행한 공주대학교 의류상품학과 2학년 박수범 학생은 “말로만 듣던 일본 라이프 스타일샵을 직접 현지에서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패션전문학교 취업연구소 소장인 박문수 교수는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의 패션환경을 직접 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선전하고 있는 유니클로, 니코앤드, 데쌍트의 주요브랜드 VMD현장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전문학교는 전공과 무관하게 패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이 가능한 방학특강을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마련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패션디자이너들에게 ‘취업을 위한 스펙 올리기’에도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