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PVi®의 성능을 평가한 새로운 연구 결과 발표… 중환자실에서 기계적으로 산소를 공급받은 환자의 수액 반응성 예측변수 측정

2018-02-13     박혜림

마시모(Masimo)(나스닥: MASI)가 터키 종굴다크(Zonguldak) 소재 뷸렌트 에제비트 대학(Bülent Ecevit University) 연구진이 두 가지 비침습적 방법으로 수액 반응성을 예측한 연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 대학 연구원들은 중환자실(ICU)에서 기계적으로 산소를 공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마시모 PVi(Masimo PVi®)‘(SET® 맥박 산소측정 센서[SET® pulse oximetry sensor]를 사용하여 비침습적이고 지속적으로 측정한 플레스 가변성 지수[pleth variability index])와 dIVC(방사선 전문의들이 초음파기와 탐침기를 사용해 비침습적으로 측정한 하대정맥[inferior vena cava]의 팽창성 지수) 등 두 가지 비침습적 방법으로 측정한 것을 비교했다.[1]

이 연구에서 피스킨(Pişkin) 박사와 외즈(Öz) 박사는 기계적으로 산소를 공급 받은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수동적 하지 거상법(PLR)을 사용하기 전과 후에 다양한 지수를 측정하면서 두 가지 측정법의 성능을 비교했다. 이들은 PVi(마시모 ‘Radical-7® 맥박 산소포화도 측정기[Radical-7® Pulse CO-Oximeters®]’로 측정)와 dIVC(방사선 전문의가 ‘에사오테 마이랩30[Esaote MyLab 30]’을 사용하여 측정)를 측정한 외에 중심정맥압(CVP)과 심계수(CI)도 측정했다. PLR 조정으로 인해 CI가 15% 이상 상승한 환자는 양적 반응자(volume responder)로, 15% 이하 상승하거나 변화가 없는 환자는 무반응자로 분류했다.

연구원들은 마시모의 비침습적이고 지속적인 PVi 지수는 한계값 14% 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95%의 민감성과 81.2%의 특정성(specificity)을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p<0.001, AUC[곡선하면적]=0.939[0.857-0.982]). 초음파, 비침습적 dIVC지수는 한계값 23.8% 이상에서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80%의 민감성과 87.5%의 특정성을 나타냈다. 침습적 방법인 CVP 측정은 한계값≤7mmHg에서 수액 반응성을 예측하는데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70%의 민감성과 53.1% 의 특정성을 나타냈다(p=0.066, AUC=0.622[0.500-0.724]).

연구진은 “중환자실에서 기계적으로 산소를 공급받고 PLR을 사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비침습적으로 PVi와 dIVC지수를 평가한 결과 수액 반응성이 양호한 예측 변수를 나타냈다. 반면 침습적으로 CVP를 평가한 결과 심장 전부하(cardiac preload)의 정적 변수로의 수액 반응성이 빈약한 예측 변수를 나타냈다”고 말하고 “중환자실에서 기계적으로 산소를 공급받으면서 계속 치료 받고 있는 모든 환자의 수액 반응성을 확인하는데 PVi와 dIVC지수 측정법 모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들 두 가지 방법은 적용하기가 쉽고 비침습적이며 병상 옆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