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유관기관·단체 청렴 실천 결의대회 개최

2015-07-01     류성호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1일 민선6기 2차년도를 맞아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과 의식개혁을 강화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군, 의회, 경찰서, 노조 등 4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청렴 서약과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이용부 군수, 김재철 부의장, 박상우 경찰서장, 문삼재 노조위원장은 청렴서약서에 서명날인 교환하고 보성군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각 기관 4명의 직원 대표자들은 군 산하 공무원, 경찰서 청렴동아리, 노조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부패척결, 알선 및 청탁 근절,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행위와 목적외 사용 금지, 외부 부당간섭 배제 등 보성군 전 공직자는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은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앞으로 보성군은 기관별 전 직원 청렴 서약서 징구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각종 인허가 업무 담당자 및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 이수를 독려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각 실과소와 읍면, 유관기관에 '청렴거울'을 제작 배부하여 매일 청렴한 내 자신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면서 청렴의지를 되새기고 9월 중 '청렴콘서트' 개최로 딱딱한 청렴교육을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하여 상황극을 통한 교육방식 변화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알기 쉽게 사례와 퀴즈를 통한 흥미 유발로 직원 참여도를 높여 청렴도 향상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가장 큰 경쟁력이며 핵심가치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며 "전 공직자가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행정을 수행하는 정직한 공무원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