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팬페이지 용궁, 캄보디아에 우물 기증

2014-12-19     남윤실
인기가수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의 팬페이지 용궁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한다. 캄보디아는 매콩강이 거세게 흐르는 등 물이 풍족한 나라처럼 보이지만, 열악한 정화시설 때문에 여행객이 수돗물로 양치를 하지 않을 정도로 식수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캄보디아 1인당 GDP는 1,039달러로 1인당 GDP가 28,739달러인 한국의 약 28분의 1 수준이다. 생명과 직결된 물이지만, 쉽게 사마실 수는 없다. 결국 주민들은 인근에 흐르는 흙탕물(강물)이나 웅덩이에 고인 물을 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팬페이지 용궁은 “이번 우물이 물 때문에 아픈 사람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비스트 용준형은 그가 김태주와 함께 작사/작곡한 ‘굿 럭’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케이팝’ 넘버 1으로 뽑히는 등 화제를 몰고 있다. 미 빌보드는 용준형과 김태주가 결성한 프로듀싱 그룹 ‘굿 라이프’의 실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용준형은 랩퍼로서만이 아니라 대형 뮤지션으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