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 지도자 과정’ 열어

2017-11-13     문채영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춘선, 이하 서울장복)은 과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곽재복, 이하 과천장복)과 11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 지도자 과정을 개최하였다. 

과천장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교육, 심리, 복지, 재활 등 관련학과 전공자 및 부모교육 관련 담당자 18명이 참가하였으며 교육은 부모교육 트레이너인 곽재복 과천시장애인복지관장과 서울장복 유은일, 김상희 트레이너가 진행했다.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 한국지부인 서울장복은 경기도지역 장애인복지관 부모교육 담당자들을 위해 과천장복과 협력하여 위탁교육을 진행하였다. 

서울장복은 2012년 독일어린이보호연맹과 협약을 맺고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을 우리나라에 도입하여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도자 양성을 통하여 전국에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본으로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고, 부모가 가정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스트레스보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은 이론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과제를 통해 자녀와 배우자가 함께 가정 안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장복의 유은일 트레이너(서울장복 가족지원상담센터장)는 “올해는 부모교육을 도입한 지 6년이 되는 해이다. 배출된 부모교육 지도자들이 사회복지기관, 부모교육 기관, 학교 등에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지도자 과정은 본 부모교육의 목적과 목표를 공유하는 두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올해 마지막 지도자 과정으로 12월 서울장복에서 열릴 부모교육 기본과정이 끝나면 올해 진행된 교육 전반을 평가하여 내년 교육 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