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부산 노선 취항 50주년 맞이 다양한 이벤트 실시

2017-08-22     김윤혜

일본항공(JAL)이 9월 2일 부산 취항 5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본항공은 1967년 수영공항에 부산지점을 개설하고 그해 9월 2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 3회 취항한 이래 1971년 4월 부산-오사카 노선에 취항하였다. 

1976년 8월에는 현재의 김해공항으로 이전하였으며 1979년 7월 부산-도쿄 노선, 1991년 4월 부산-나고야 노선에 취항하였다. 2008년 4월부터 현재까지 부산-도쿄 노선을 매일 2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반세기에 이르는 시간 동안 일본과 부산, 영남 지역을 잇는 날개 역할을 하며 양국의 우호 교류에 힘써 왔다. 

일본항공은 부산 취항 50주년을 기념하여 9월 2일 부산-도쿄행 항공편(JL960, JL958)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당일 JL958편의 첫 번째 수속 손님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며, 첫 취항부터 오늘날까지 승무원이 착용했던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여 그 변천사를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받아 1967년 9월 2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첫 취항편에 탑승한 손님을 초대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하여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낼 계획이다. 

이 외에도 2017년 8월 1일~ 12월 15일까지 한일노선에 탑승하는 JMB회원을 대상으로 부산 취항 50주년 기념 ‘더블 마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적용 대상편 및 적용 기간, 캠페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JMB 회원이 아닌 고객은 무료 가입 후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