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근 대전 스터디플러스 학원 원장 - 학생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자
안이근 대전 스터디플러스 학원 원장 - 학생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자
  • 이지선
  • 승인 2017.06.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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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절대평가제로 전환되고, 논술전형이 폐지되는 등 대입 제도가 크게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학교 역시 이르면 내년부터 중간·기말고사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르는 우려의 목소리 역시 만만치 않다. 그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의 전환, 혹은 그 반대의 경우가 입시 현장의 상황 자체를 크게 변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교육정책 변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결과적으로 과거의 논쟁의 내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개선책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입시 교육에 힘쓰고 있는 스터디플러스학원의 안이근 원장을 만났다.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맞춤 커리큘럼 교육

스터디플러스의 안이근 원장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 강의를 시작한 지도 벌써 16년이다. 강의를 하면서 천재교육, 이투스, 동아출판, 비상, 꿈틀 등에서 발간한 수학교재와 모의고사 출제에도 참여한 그는 말 그대로 업계에서 뼈가 굵은 사람이다. 대전 둔산동에서 스터디플러스학원을 개원한지는 이제 햇수로 4년 차에 접어든다.

학원은 수학을 중심으로 국어, 영어, 과학을 병행하는 입시학원이다. 영어전문, 수학전문 학원이 대세이지만 학생부 전형 및 수능에서 주요 과목을 다 잘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 관리를 위해 여러 과목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일대일 과외식 수업과 개별적 커리큘럼을 작성해 제공한다. 소수정예나 수준별 수업도 좋은 효과가 있지만 학생에 따라 가진 역량이 제각각이고 목표하는 진로 역시 다르기 때문에 학생의 개개인에게 맞춤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이에 맞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저희 학원에서는 원장인 제가 직접 구술면접을 통한 정성평가를 통해 학습 수준이나 학습법에서의 장점 및 단점을 파악을 하고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를 위한 학습량을 커리큘럼화 합니다. 이후 학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수업을 추천해주고 학생이 직접 수업을 선택하게 됩니다. 여타 다른 학원들과는 다른 진행방식에 처음에는 당황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학생이 기준이 되는 맞춤 수업은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학원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교과서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학원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문제집이나 자체 제작 교재를 사용한다. 하지만 수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은 교과서가 유일하다고 생각하는 안 원장은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목표를 해결하기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과서에 소개되어 있는 내용이 문제화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그는 전한다. 안 원장은 공부의 기본으로 교과서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이 공부해야 할 커리큘럼에 매우 비중 있게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에 위치해 있지만 이곳은 서울, 경기, 세종, 충남, 부산 등에서 학생들이 왔을 정도로 역량 있는 학원이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자료다. 학원은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을 포함해서 수능 수학 만점자 3명, 수능 수학 1등급 13명을 배출했으며 5년 연속 수능 수학 만점자를 배출했다.

포기보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자

뜨거운 입시 열기만큼 입시학원 역시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안이근 원장은 학생이 학원을 선택할 때 과거의 입시 실적이나 정확하지 않은 소문만으로 결정하기보다는 방문 상담을 통해 해당 학원의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한다. 학원이 얼마만큼의 경험과 컨텐츠를 가지고 학생을 관리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한 대상을 선별하는 KMO 또는 영재원 시험과 달리 수능시험은 대학을 가려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보는 시험입니다. 이는 누구나 잘 볼 수 있는 시험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적절한 공부 방법과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면 누구나 잘 볼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을 이미 수많은 학생에게서 확인했습니다. 사교육의 영역에 있기 때문에 제한적인 역할이지만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습니다.”

안 원장은 오랜 시간 교육자로서 지내온 만큼 많은 학생들을 만났다. 반에서 중간정도 석차지만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하던 중학교 2학년 학생도 있었다. 뜬구름 잡는 소리로 치부될 수 있지만, 체계화된 공부법, 주당 30시간 이상의 수학공부라는 노력으로 서울대학교에 수시 입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듯 그는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 원장은 공교육 또는 사교육의 집단논리 보다는 학생들이 무기력하게 포기하는 현실을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등학교 3학년은 노약자석에 앉아도 양보하지 않아도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입시라는 문턱 앞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느끼는 부담과 압박은 이로 말할 수 없다. 그의 말처럼 청소년들이 포기보다는 도전과 성장을 배울 수 있도록 어른들이 이끌어줘야 할 때다.

스터디플러스 학원 042-488-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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