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 세계로 뻗어나가는 청운대학교 간호학과를 꿈꾸다
윤성원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 세계로 뻗어나가는 청운대학교 간호학과를 꿈꾸다
  • 이지선
  • 승인 2017.06.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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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호사 인력 부족을 놓고 의료계와 간호계의 의견 차이가 분분하다. 2016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간호사들이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로 열악한 근무환경과 노동 강도가 38.9%로 가장 높은 원인으로 꼽혔다. 간호계의 근무환경 처우 개선이 시급한 가운데 교육자이자 먼저 앞서 걸어가는 선배로서 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들이 성장하는 데 힘쓰고 있는 청운대학교 윤성원 교수를 만났다.

‘건강한 삶을 지키는 실무 역량이 뛰어난 청운 간호인’

“항상 학생들의 긍정적인 면을 보고 칭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울 때도 있지만 교육학에 나오는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를 바탕으로 학생의 역량을 믿고 가르치는 편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란 학생에 대한 교수의 믿음, 기대와 예측이 실제 성과로 연결되는 경향을 말합니다. 학생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기대를 하면서 역량과 자질이 향상되도록 독려하면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윤성원 교수는 미국 St. Francis Medical Center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랜 시간 간호사로 근무했다. 현장에서 활동하며 환자들을 돌보는 일에 힘썼던 그는 자신의 배움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교육자의 길로 들어섰다.

윤 교수가 몸담고 있는 청운대학교 간호학과는 2010년 4년제로 태어났다. 학과는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의 기준에 맞게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속해서 교육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지키는 실무 역량이 뛰어난 청운 간호인’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고의 교육환경과 임상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덕분에 학과는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 취업 유지율은 80.7%, 국가고시 합격률은 100%였다. 이에 대해 윤 교수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노력과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결과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과는 수업 이외에도 활발한 교과 외 활동은 학과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청운간호 연구활동 발표대회, 의학용어 골든벨, 취업특강, 선배와 소통하는 간호직무이해 세미나, 학생 해외 연수, 청운노인대학 등 많은 교과 외 활동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최근 지역사회간호학 실습 중에 홍성여자고등학교로 학과 4학년 학생들이 실습을 나가 학생들이 홍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응급처치법, 구급법 등을 교육했다. 실습을 계기로 해당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과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윤 교수는 간호학과의 연혁과 간호학과를 알리고, 학과 내 실습실과 설비 견학, 간호학과의 국가고시 합격률, 취업실태 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나갔던 학생들만큼이나 홍성여자고등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윤 교수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간호학과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학과는 매년 청운노인대학을 개설하여 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주제로 세대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 활동은 일상이 적적한 지역 노인들에게는 활력을 주고 학생들은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어왔다. 학과는 지역 대학으로써 교육을 넘어 해당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Dream High, Hope High

국내 최초 미국공인감염관리사(CIC) 자격을 취득하고 여성건강 간호학을 가르치는 윤성원 교수는 연구 활동에도 매진 중이다. 그는 감염관리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홍성지역은 노인 인구가 25%로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노인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감염관리에 관한 연구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생활 향상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전한다.

“우리 간호학과가 충청지역의 발전과 함께 균형 있게 발전했으면 합니다. 우리 학생들의 능력과 역량을 개발하여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간호기술과 능력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꿈입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행복해하는 간호학과로 모범이 되게 발전하기 위해 꿈과 희망을 높게 품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높아져 가는 청년 실업으로 인해 높은 취업률만 바라보고 간호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에 대해 윤 교수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현업에서 활동해온 사람으로서 간호사라는 직업 선택에 앞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그는 전한다. 또한 역량 있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의학, 간호학 지식뿐 아니라 봉사와 헌신의 정신,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리더십, 연구 능력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윤 교수는 덧붙였다.

그는 학생들의 고충을 경청해주는 교육자다. 인터뷰 시간 내내 스스럼없이 연락해 만남을 청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평소 그가 어떤 교육자인지 느낄 수 있었다. 홍성지역주민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윤 교수, 청운대학교 간호학과가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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