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제주도, 전라남북도지역 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광주교육센터(이하 '광주교육센터‘)가 찾아가는 현지심화직무교육을 위해 16일 전라북도 전주시를 찾았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의 교육 편의성 제고와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무교육이라는 취지로 전라북도 지역 중 전주시에서 처음 실시된 것으로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심화직무교육은 입대 일로부터 1년 이내의 근무자 중 기본직무교육(2주, 67시간)을 이수한 전주시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발보조 심층이해’, ‘대상자 문제행동 대처요령 및 개인정보보호’ 등 8개 교과목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광주교육센터에서는 그간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였던 현지교육을 이번 전주 교육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교육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관련 지자체, 유관단체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광주 소집 교육 시 소요되는 교통비, 숙박비 등 교육여비 예산 절감의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심화직무교육 담당자 최정원 대리는 “전주까지 찾아가는 현지심화직무교육이 확대되면서 앞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의 교육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 광주교육센터에서는 맞춤형 현지교육 실시를 통해 봉사와 소통의 마인드와 역량을 고루 갖춘 사회복무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