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연철 호담정책연구소 대표 - 제천·단양, 20만 강소도시로의 도약 준비
[정치] 정연철 호담정책연구소 대표 - 제천·단양, 20만 강소도시로의 도약 준비
  • 이샛별
  • 승인 2015.06.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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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물이 있는 곳은 만물의 근원이 된다. 세계 5대 문명이 그렇게 시작했듯 물이 있는 곳에 역사와 문화와 발전이 함께 한다. 호담정책연구소를 설립해 제천·단양 지역의 혁신적 변화의 신호탄을 울린 정연철 대표는 의림지와 남한강이 휘돌아 가는 제천·단양 지역을 중부권 최고의 경제·문화 도약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출발점에 서있다.

| 호담정책연구소 정연철 대표

실천하는 정치 신념이 호담을 이끄는 원동력
적재적소에 용수를 공급하는 커다란 못처럼 제천·단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원천이 되리라 다짐한 호담정책연구소의 정연철 대표는 무엇보다 정책 추진의 현실화를 꾀한다.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는 물이지만 생각만 갖고 있다면 고인 물에 지나지 않다. 그동안 제시되어온 지역발전 정책들은 마치 고인 물처럼 추상적인 형태로 논의된 후 흐지부지 사라지기 일쑤였다. 구체적인 현실화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채로 제시되다 보니 심도 있는 논의나 힘 있는 추진이 어려웠던 것이다. 충주나 원주 등 주변 지역의 비약적인 발전 속도와 비교해 퇴보적인 행태를 보인다는 제천·단양 지역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 경제, 생산성 모든 면에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실천적 정책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는 그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는 정연철 대표가 제천·단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호담정책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취지이기도 하다.

충북 단양 지역 출신으로 국립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다년간 국회에서 국회의장 비서관 및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현 한영토연구소 소장으로 ‘국제법상 독도의 영유권과 섬으로서의 지위에 관한 연구’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다방면으로 관록을 쌓아온 그는 현재 고향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는 일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가장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의 거리를 가능한 한 좁혀주는 역할, 이것이 정치라고 봅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것을 보다 적은 사람들에게 합법적으로 어떻게 공유시킬 수 있을지 연구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정치 철학입니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정치활동을 비롯하여 정책 연구와 현장 활동을 이어간다는 그는 누구나 그 역할을 할 수 있지는 않으며 참된 리더로서의 조건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가 꼽은 정치적 리더로서의 다섯 가지 덕목 중 첫 번째는 인간성이다.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정치에서 첫 만남 이후 재회를 기약하고플 정도의 인간성을 갖추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그는 말한다. 두 번째는 정치인의 필수 덕목인 도덕성이며 세 번째는 책임성이다. 대중과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는 것, 호담 정책연구소의 존재의 이유가 바로 이러한 실천적 책임의 요청을 바탕에 두고 있다. 네 번째 조건은 전문성이다. 자신이 전공한 분야에서만큼은 전문가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그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연구와 활동뿐만 아니라 통일부 장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독도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다섯 번째는 역사성이다. 그는 리더란 역사를 바로 보고 조직 또는 집단, 국가가 나아갈 큰 방향을 올바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기본 요건을 바탕으로 정연철 대표는 호담정책연구소를 통해 제천·단양 지역을 인구 20만의 강소도시로 성장시킬만한 전략적 정책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담(顥潭)’을 통해 가시적인 지역발전 이룰 것
그는 호담정책연구소 이름으로 지난 4월 제천·단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제천 시청에 제출했다. 해당 정책의 골자는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첫 번째는 제천·단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형 사업 추진과 한국판 디즈니랜드의 건설이다. 정연철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단순히 사진만 찍고 지나치는 통과형 관광지인 제천 지역에 청풍호를 주변으로 한 수려한 관광 자원을 활용해 복합 리조트 산업과 한국판 디즈니랜드 유치를 추진한다면 숙박과 위락의 기능이 갖추어진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의안의 두 번째 골자인 일자리 창출은 현재 제천·단양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으로 앞서 말한 대형 사업 추진과도 무관하지 않다. 정 대표는 제천시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이를 보며 일자리 창출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현 시장의 첫 번째 공약 사항이기도 했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세 번째는 제천시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종합개발계획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실효성 없는 국토기본계획의 틀을 벗어나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구체화 시키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는 또한 단순히 정책 건의에서 머무르지 않고, 제천시의 읍면동을 아우르는 균형적 발전을 꾀하고자 실제로 면 단위 지역에 일정기간 동안 방문하여 리서치를 실시하고 지역의 현안 파악과 그에 맞는 정책 연구에 힘 쏟을 것을 다짐했다. 

정연철 대표는 ‘길을 갈 때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인용하며 호담정책연구소 설립에 도움을 준 인사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저를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많을수록 저는 멀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 이후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저에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제천·단양 지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정책 발전의 초석으로 활약할 정연철 대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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