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민간 시험·검사기관 15개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민간 시험·검사기관 15개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 문채영
  • 승인 2017.04.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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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 안전은 모두의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가 되었다. 부적합한 제품의 유통은 국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적합 제품에 대한 부적합 결과는 사회에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 식의약 안전 관리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00년부터 식품 등, 축산물, 의약품 등,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의 시험·검사기관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였다. 현재는 190개 법정·민간의 시험·검사기관이 지정되어 연간 100만이 넘는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은 2017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불량식품·유전자변형식품·건강기능식품·식품첨가물·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분석 과정 ▲식품미생물·노로바이러스 검사 과정 ▲의약품·한약재·화장품 검사 과정 ▲기기 분석 및 측정불확도 과정 등의 교육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시험·검사기관은 기관당 연평균 5천 건의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이들 기관이 부적합 결과를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 성적서를 발급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검사기관의 윤리의식 강화와 청렴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시험·검사기관의 윤리성 강화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시험검사’의 사이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은 올해 시험·검사기관 대상 25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고 이 중 15개 프로그램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5월의 ‘한약재 감별 과정’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70명의 민간 시험·검사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험·검사기관의 신뢰도 향상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 및 더 자세한 내용 확인은 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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