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협동조합이 7일 서울유스호스텔 맑은방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민간위탁 서비스 관리 혁신(Innovation)’이라는 이름으로 강의를 개최했다.
브릿지협동조합이 실시하는 교육과정 중 민간위탁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에는 정선군청, 가평군청, 연천군청, 안산시청, 부천시청, 김포시청, 파주시청, 경기도청, 부산시청, 중구보건소, 종로구보건소, 서대문구청, 홍성군청, 단양군보건소 등 다양한 소속은 물론, 경제, 복지, 환경, 보육, 체육, 교육, 교통, 봉사, 해양,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40명 가량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의 이해 △민간위탁 추진 관련 지방의회의 역할 △민간위탁 대상 사무 선정 △민간위탁 조례 및 지침 제개정 △민간위탁 운영예산 적정성 검토 △민간위탁 입찰 및 계약 프로세스 △민간위탁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등 총 7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지방행정의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현 시대 상황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민관협치 사무의 전반적인 이해를 비롯한 여러 관련 사례를 제시하였다.
특히 이날 강의를 진행한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은 “서울시 역시 민간과 정부기관이 협력하여 통치한다는 의미로 ‘협치’를 정책실현의 방안으로 삼고 사회적경제기업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 사회적경제 사업 기반 공유 플랫폼 구축 계획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며 “또한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 ’경기쿱협동조합‘ 등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통해 ‘공유적 시장경제 활성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민관협치의 궁극적인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한편 브릿지협동조합은 민간위탁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위탁관리자교육, 지방의회의원 대상 교육, 사회적경제 시스템 교육, 의회 및 지자체 방문 교육 등 분야별로 꾸준히 강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23일, 2017년 3차 민간위탁관리자 교육 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