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항·흑산도항 등 국가관리 연안항 본격 관리 개시
울릉항·흑산도항 등 국가관리 연안항 본격 관리 개시
  • 박성래
  • 승인 2015.06.02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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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울릉도, 흑산도 등 관광지로 이름난 국가관리 연안항을 중심으로 방문객의 출입이 잦거나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42곳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경고문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지자체에서 국가로 관리·운영권이 이관된 국가관리 연안항은 울릉항, 흑산도항 등 11개 항이다.

이관 이후에만 연안여객이용 방문객은 흑산도항 47만 명, 울릉항 36만 명 등 총 130만 명이 넘으며, 항만시설 사용신청 허가도 260여 건을 웃도는 등 이 지역의 행정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항만이용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와 해양환경 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경고문을 설치했고 6월 한 달간 항만시설 무단 점·사용 등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관리 연안항에 대한 적정 항만시설사용료 산정 등 체계적인 관리·운영 방안도 마련중이다.

특히 각 항만에 출장소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이는 대부분의 국가관리 연안항이 소관 지방해양수산청에서 100km 이상 떨어져 위치하고 관리 인원도 부족해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민원 요구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항만 보안과 안전사고 예방 순찰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울릉항, 거문도항 등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관광명소인 국가관리연안항에 대한 관리 운영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도서민과 방문객의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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