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화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학장 - “새로운 옷을 입힌 인천, 세계적 도시로 성장할 것”
박창화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학장 - “새로운 옷을 입힌 인천, 세계적 도시로 성장할 것”
  • 박금현
  • 승인 2017.01.1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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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송도신도시, 차이나타운 등 인천은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에서도 가장 많은 볼거리와 발전을 거듭하는 도시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공항과 항구 등 세계로 뻗어 나가는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인천의 발전은 대한민국 성장에 신동력이 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기대와 가치는 높다.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박창화 학장은 도시 발전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인천이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

박창화 학장

지난 2016년 11월 박 학장은 ‘인천 Docktown 해양관광 신도시 건설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그해 초부터 계획을 세워 온 그에게는 기념적인 날이자 앞으로 인천 내항이 새로운 옷을 입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세운 날이었다. 인천 내항은 무려 514만 4000㎡에 이르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기에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하기 충분하다. 특히 최근 인천 내항은 외항의 설립 등으로 물동량 점유율과 입출항 선박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하역과 화물차로 인한 먼지와 소음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선박의 대형화 추세인 가운데 내항은 적응력과 경제적 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외항 시대가 도래 하면서 인천항 기능 재배치와 도심과의 조화를 이룬 친수 공간을 확보에 초점을 두고 상업과 주거 기능이 가능한 방향으로 재개발을 추진했습니다.”

박 학장은 내항이 기능을 상실하기 전에 미리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인천항에도 피해가 없고 주민들에게도 최신식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끝에 마침내 ‘인천 Docktown 해양관광 신도시 건설추진 계획’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그는 주거지역을 함께 개발한 세계적인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내항을 탈바꿈시켜 토지의 가치를 극대화할 생각이다.

한편, 박 학장은 인천발 KTX의 조기착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천발 KTX조기착공촉구 범시민협의회 공동 대표인 그는 평균 외국에서 한국을 찾는 사람들의 90% 이상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 역시 80% 이상이 인천을 통해 나간다고 봤을 때. 인천의 KTX 준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월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에 해당 건을 통과했으며 조사 통과 전 인천시장과 지역의 국회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예산확보를 미리 앞당겨 인천발 KTX를 좀 더 빨리 만날 수 있도록 앞장섰다.

“타당성 조사가 끝난 후에 기본설계 예산확보는 힘들 것이라 생각해 미리 국회에 예산 확보를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것이 잘 해결돼 2017년에는 착공 될 예정입니다.” 그는 과거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 공직에서 근무할 당시 지하철 2호선 설계 주감독, 3호선과 4호선 노선 선정 등을 실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발 KTX의 조기 착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며 덧붙였다.

박창화 학장은 인천은 하늘과 바다가 세계로 통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인 만큼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는 인천이 경제 수도로 발돋움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꾸준히 인천으로 유입되는 많은 인구를 위한 공간을 계획성 있게 조성하고 도시를 스마트화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교육자로서의 소신도 잊지 않았다.

학장으로써, 인천을 아끼고 발전시키는 도시개발자로서 그의 행보와 함께 인천의 눈부신 발전도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박창화 학장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국민행복운동 인천광역시협의회장

인천광역시 시민행복정책자문단 위원

연수지역발전협의회장

재연수충청향우회장

인천발 KTX조기착공촉구 범시민협의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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