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0주년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협연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0주년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협연
  • 류성호
  • 승인 2015.05.26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군은 국난극복의 영웅인 충무공 이순신 제독 탄신 470주년과 광복 및 해군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이 충무공 탄신일인 4월 2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황수경 아나운서 진행으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는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 그리고 오로지 우리 손으로 우리 바다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해군을 창건한 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의 창군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해군 군악대 연주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해군·해병대 군악대 130명, 의장대 20명, 합창단·한국무용단 150여명 등 순수 공연인원만 300여명에 달하며 협연자로 가수 조영남, 바리톤 김동규,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 함께 했다.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이번 음악회에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서 세계 해전사(海戰史)에 길이 빛나는 명량대첩을 기리기 위해 해군군악대가 편곡한 ‘명량’, 네비싱어즈와 해군수병들이 부르는 ‘내무반의 합창’,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국환상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되어 시민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새롭게 편곡된 곡 ‘명량’은 이 충무공 탄신 470주년을 기념해 황인자 국회의원이 충무공 전서에 나오는 시와 현충사에 전시된 두 자루의 장검의 글귀를 엮어 가사를 쓴 이순신의 노래 ‘1597’을 넣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제독의 고뇌와 조국에 대한 충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30명으로 이루어진 해군·해병대 군악대의 웅장하고 힘찬 연주와 다문화가정 아동이 포함된 안산 지구촌합창단(초등학생), 경희대 합창단(대학생), 국군 예비역으로 구성된 합창단 150명이 부르는 ‘충무공의 노래’, ‘독립군가’, ‘해방(海防)행진곡’, ‘바다로 가자’의 합창은 이날 공연의 백미로 손꼽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